[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오랜 인연을 이어온 황정문 골드문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다. 오늘(10일) 황대표는 "김동준과 전속계약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준과 황정문 대표의 인연은 깊다. 김동준이 제국의 아이들 연습생 시절이던 18년 전부터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는 황 대표가 당시 제국의 아이들의 소속사 스타제국에서 매니저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지속됐다. 이후 황 대표는 골드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2017년 김동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황 대표가 골드문엔터테인먼트를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일본 아사쿠사 게임즈와 합병해 메이저나인을 출범한 이후에도 두 사람의 관계는 이어졌다. 황 대표는 메이저나인의 공동 대표로 활동한 뒤, 회사를 떠난 이후에도 김동준의 매니지먼트를 책임지며 깊은 신뢰를 보여주었다.
한편, 메이저나인은 "2022년 12월 31일부로 김동준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동준은 현재 황정문 대표와 전속계약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며, 골드문엔터테인먼트와의 새로운 시작이 주목된다.
김동준은 2010년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뒤 드라마와 영화에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넓혀왔다.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보좌관' 시리즈, '경우의 수'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영화 '간이역' 등에서도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KBS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에서 현종 역을 맡아 첫 대하 사극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드라마 '신병3'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동준과 황정문 대표가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새로운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될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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