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부인' 서희원, 전해진 사망 소식에 모두 충격...원인은 독감·폐렴

살구뉴스

2025.02.03 17: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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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대만 스타이자 구준엽의 아내 서희원이 48세를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누리꾼들은 가짜뉴스가 아닌지 의심했지만, 사실로 밝혀지며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구준엽 부인' 서희원 사망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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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현지시간) 시나연예를 비롯한 다수의 해외 매체는 서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소문은 일본 여행자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8세의 기혼 여성 배우가 사망했다'는 것. 이에 해당 배우가 서희원이라는 소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떠돌았습니다.

대만 매체들에 따르면, 서희원의 여동생이자 연예인으로 활동 중인 서희제는 2일 공식 입장을 통해 "새해 기간 우리 가족은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내가 가장 아끼는 착한 언니 서희원이 독감에 걸려 폐렴이 발생해 불행히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이번 생에 그녀의 자매가 되어 서로를 돌보고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다"면서 "영원히 그녀에게 감사하고 그리워할 것이다. 잘 가세요. 영원히 사랑해"라 밝혔습니다.
구준엽, 와이프 사망 "괜찮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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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은 가족들과 함께 일본 여행을 갔다 독감에 걸렸고, 독감이 급성 폐렴으로 확산되면서 사망했습니다. 유족들은 일본에서 화장으로 장례 절차를 마쳤고, 대만에서 작별식을 진행할지 논의 중입니다.

서희원과 구준엽은 결혼 3주년을 앞두고 있던 터라 더욱 큰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이에 구준엽은 한 매체를 통해 "가짜뉴스가 아니다. 괜찮지 않다"며 힘든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현재 구준엽은 외부와의 연락을 최대한 차단하며 슬픔에 잠겨있는 상태. 이에 구준엽의 측근은 구준엽의 상태가 걱정되는 만큼 빠른 시일내에 구준엽을 만나러 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구준엽 서희원 20년 만에 이룬 사랑

보그 화보

서희원 구준엽은 1998년 처음 인연을 맺었습니다. 클론이 대만에 진출하면서 서희원 서희제 자매가 진행하던 '오락백분백'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만남을 시작, 1년여간 사랑을 키웠습니다. 그러나 소속사의 반대를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로 결국 이별했습니다.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습니다. 그리고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들은 구준엽이 다시 서희원에게 연락을 취하면서 두 사람은 다시 사랑에 빠졌습니다. 20년 만에 전화로 재회한 이들은 2022년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영화보다 더 극적인 러브스토리에 한국은 물론 대만, 중국도 열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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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잉꼬 부부에게도 고비는 있었습니다. 왕샤오페이 측의 가짜뉴스로 마약, 불륜, 건강이상설, 이혼 등 입에 담기도 어려운 루머들이 퍼져나갔던 것입니다. 하지만 구준엽은 "서희원을 평생 지켜주겠다"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불과 5일 전까지도 대만에서 열린 한 행사에 부부가 함께 참석하며 화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 놓으며 누리꾼들도 '부디 평안하길', '구준엽이 너무 안쓰럽다', '힘을 냈으면 좋겠다'는 등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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