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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이기석 |
| 이름 = 이기석 |
2013년 1월 20일 (일) 20:19 판
이기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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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출생 | 서울특별시 |
성별 | 남성 |
국적 | 대한민국 |
활동 정보 | |
종족 | 랜덤 |
아이디 | SSamJang |
별명 | 쌈장 |
이기석(1980년 9월 12일 ~ )은 대한민국의 초창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였다. SSamJang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했으며, 종족은 랜덤이었다.
약력
1세대 프로게이머로, 1999년 6월 블리자드 래더토너먼트 시즌2에서 우승했을 때 처음 알려졌으며, 같은해 10월 당시 코넷 CF에 99년 스타크래프트 세계챔피언 이기석, 코넷 ID 쌈장으로 출연하면서 1999년 당시 프로게이머에 대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1999년 1월부터 2000년 6월까지 각종 게임대회에서 우승하며 정상급 프로게이머로 활동하였다.
그러나 배틀넷 어뷰저 사건 이후, 스폰서 등의 요구로 각종 이벤트에 불려다녀서 그의 기량은 급격하게 하락하고, 그로 인해 2000년 7월부터 2003년 1월까지 2년 반동안 모습을 감추었다가 프로게이머의 재기를 위하여 스폰서와의 모든 관계들을 정리하고 2003년 2월 KTF 매직엔스, 5개월 뒤에는 2003년 7월 헥사트론 드림팀으로 팀을 옮겨다니면서 의욕을 불태우지만 역부족, 결국 2004년 9월에 프로게이머를 완전히 그만두게 되었다.
2004년 9월부터 프로게임계를 완전히 떠났으며, 프로게임계를 떠난 직후 일본 와세다대로 유학을 갔으며 2년 뒤인 2006년 12월 와세다대를 조기 졸업하고 나서 결혼을 하였다고 한다.
'쌈장'의 신화
1999년 6월 블리자드에서 주최한 래더토너먼트 시즌2에서 우승한 이기석은 3개월 뒤인 1999년 9월 당시 인터넷 기업이었던 코넷의 CF에 출연하게 된다. 그런데 당시 스타크래프트는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었고 초고속 인터넷망과 PC방 문화가 생성기에 있던 대한민국의 상황에서, 스타크래프트의 '세계 챔피언'으로 소개된 '쌈장' 이기석은 일약 인터넷과 스타크래프트를 향유하는 새로운 계층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그외에도 1999년 11월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앙케이트 조사한 '밀레니엄 가상 내각'에서 컴퓨터 백신 개발자 안철수를 누르고 '사이버 국방부장관'에 뽑히기도 했다. 그로 인해 '대중에게 친숙해진 최초의 프로게이머'로서 현재의 e-스포츠계를 형성하는 데 하나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평가받는다.
어뷰저 논란과 방황, 은퇴
래더토너먼트 우승과 이후의 광고 출연을 통해 이기석은 유명인이 되었지만 정작 래더토너먼트에 대해서는 '어뷰저' 논란에 중심에 놓이게 되면며 어려운 시절을 겪게 된다. 사실 당시 어뷰저는 배틀넷 래더에서 흔히 있는 일로 어뷰저는 한국인 유저들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당시 래더 점수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자를 결정하는 대회 방식 때문에 토너먼트 진출자들은 어김없이 어뷰저 논란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았는데, 그 화살이 이기석에게도 몰리게 된 것이다.[1] 결국 이기석이 어뷰저인 것은 사실로 드러났지만 당시 래더 상위권 랭커들 대부분이 어뷰저였던것을 감안한다면, 당연시되었던 현실이다.[2] 이로 인해 토너먼트 본선에서만 순수 실력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는 사실때문에 일각에서 그를 변호하는 목소리도 여럿 있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블리자드는 래더토너먼트를 즉시 폐지하기에 이르렀고, 훗날 WCG 어뷰저 논란에 이어서 2010년 승부조작 사건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건의 뿌리가 되었다는 평가가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기석은 2000년 6월까지 정상권에서 활약하였고, 스타리그의 전신이자 최초의 방송대회인 '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에서도 4강에 들었으며, 이듬해 최초의 스타리그인 '2000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에서도 8강에 드는 등 대단한 호성적을 유지하였다. 하지만 2000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종료 이후부터는 각종 이벤트에 불려다니고 여럿 방송에 출연하는 등 그의 활동 자체가 게임에서 점점 멀어지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 성적도 급격히 떨어지게 되었다. 당시 PC방 체인의 스폰서를 받고 있었던 이기석은 PC방 체인점들의 행사에 잇따라 참석하며 그의 이름값을 상업용으로 이용하려는 스폰서의 희생양이 되었다는 뒷말이 있다. 성적이 악화되면서 그의 명성도 급격하게 사그라들었고, 팬들 사이에서 '성인방송 출연'이라는 루머가 떠돌아다니는 등 팬들에게서 대부분 잊혀지고 말았다. 결국 그는 2003년 2월 마침내 스폰서와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고 KTF 매직엔스에 연습생으로 입단, 당시 대부분 틀이 잡힌 e-스포츠의 중심부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하지만 이미 저하된 기량은 전혀 회복되지 않았고, 개인리그 예선에서도 잇따라 고배를 마시면서 방송경기에서 다시 예전의 모습을 보이지도 못한 채, 2003년 7월 헥사트론 드림팀을 거쳐서 2004년 9월부터는 프로게이머를 완전히 그만두었다.
수상 경력
- 1999년 블리자드 래더토너먼트 시즌2 우승
- 1999년 KPGL 1차대회 우승
- 1999년 LG 다크레인배 준우승
- 1999년 싱크마스터즈 1차대회 우승
- 1999년 '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 3위
- 2000년 2000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8강
- 2000년 게임큐 스타리그 올스타전 준우승
- 2000년 iTV 레드얼럿2 초청전 우승
- 2001년 iTV 임진록:조선의반격 대회 우승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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