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냄새 안 나냐구요?" 류필립, '17살 연상 아내' 미나 향한 악플에 '분노'

메타코리아

2024.01.22 16:48:02

조회 13131 추천 35 댓글 176

▲ 유튜브 채널

가수 류필립이 아내 가수 미나를 비방하는 악플에 분노했다.

21일 미나와 류필립의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에서는 '왜 연상연하는 욕을 먹어야 하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미나에게 달린 악성 댓글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류필립의 모습이 담겼다. 류필립은 "다소 민감한 내용과 충격적인 내용이 있으니 마음이 약한 분들은 시청하지 않으시길 권유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 유튜브 채널

류필립은 "할매 딱 50대로 보인다. 어려 보이려고 노력 안 해도 될 것 같다. 이미 푸석푸석해서"라는 댓글에 "실제로 보면 그렇지 않다. 어려 보이려고 한 적 없다"라며 차분한 말투로 응수했다.

▲ 유튜브 채널

이어 "겉만 번지르르. 속은 찐 50대 아닌가"라는 악성 댓글에는 "겉이 번지르르한 사람은 속도 번지르르하다. 겉을 번지르르하게 하면 속도 건강해질 것이다"이라고 조언했다.

류필립은 "할머니 냄새 안 나요?"라는 충격적인 댓글에 "이런 댓글 진짜 많은데 미나 씨는 한평생 담배를 피운 사람도 아니다. 몸이 건강하면 냄새가 안 난다. 아름다운 꽃 냄새가 난다"라고 말하며 악성 댓글에 의연한 대처를 보였다.

▲ 유튜브 채널

미나를 향한 악성 댓글은 또 있었다. "사랑하는데 나이는 필요 없다는 말을 듣고 싶지만 정작 그 나이를 셀링 포인트로 삼고 있다. 위선자들에게 잘 팔리는 아이템"이라는 댓글에 그는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댄스 챌린지 찍는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영상 끝에 류필립은 "악플 단 분 중에 댓글을 지우시는 분들이 있더라. 좋은 것만 생각하고 좋은 마음만 가지려고 하는 것도 훈련이 필요하다. 부정적 생각만 하다가 이런 댓글 달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본인 스스로 손해"라고 당부했다.

류필립과 미나

한편, 류필립은 지난 2018년 17세 연상 가수 미나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근황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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