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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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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나무

생물 분류ℹ️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 장미군
목: 참나무목
과: 가래나무과
속: 가래나무속
종: 가래나무
학명
Juglans mandshurica
Maxim. 1856

가래나무(문화어: 가래토시나무, 학명Juglans mandshurica) 또는 추자수(楸下樹)는 가래나무과 가래나무속에 속하는 갈잎 큰키나무이다. 소백산, 속리산 이북의 표고 500m를 중심으로 100~1,500m 사이에 자생하는 낙엽활엽교목[1]이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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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나무는 중국 원산의 호두나무와 비슷하다. 대한민국의 중부로부터 만주까지의 기슭 같은 곳에 저절로 난다. 은 깃꼴겹잎으로 길이 7~28cm 정도의 작은 잎이 7~17개 달린다. 암수한그루로 5월쯤에 이 핀다. 개화기는 4월이다. 곧게 선 암꽃이삭에 붉은색 암꽃이 4~10개씩 모여 달리고, 바로 밑으로 길이 10~20cm 되는 수꽃이 길게 늘어진다. 열매는 달걀 모양의 핵과가 열린다. 열매가 9~10월에 익으며 약용이나 식용으로 가능하다. 열매의 씨는 먹거나 약재로 쓰고, 재목은 비교적 단단하고 가벼워서 대, 비행기, 장롱, 조각재 등에 쓰인다. 열매를 가래, 재목을 추목이라고 한다.[2]

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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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의 옛 형태가 남은 가장 오래된 문헌은 《계림유사》(12세기)의 “胡桃曰渇來”이다. 《훈민정음해례》(1446)에서는 “ᄀᆞ〮래為楸”, 《훈몽자회》(1527)에도 “楸 ᄀᆞ래 츄”로 기록되어 있다. 이것이 18세기에 ‘가래’로 변하여 지금에 이른다.

민간어원 중에는 가래나무의 잎 모양이 농기구인 가래를 닮아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는데, 《훈몽자회》에 농기구가 “杴 가래 흠”으로 기록되어 있듯이 조선 초기에는 발음이 서로 달랐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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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람들은 무덤가에 가래나무를 심어 가꾸었다.[3] 그래서 조상의 묘가 있는 곳을 추하(楸下), 산소를 찾는 일을 추행(楸行)이라고 불렀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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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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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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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수목 핸드북》(광일문화사, 2000) ISBN 89-85243-25-X
  • 《나무 쉽게 찾기》(진선출판사, 2004) ISBN 978-89-7221-414-4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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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허북구,박석근 (2008년 5월 3일). 《궁금할 때 바로 찾는 우리 나무 도감》. 중앙생활사. 
  2. “나무도감, 가래나무”. 2018년 1월 11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5년 11월 10일에 확인함. 
  3. 허북구, 박석근 지음. 《궁금할 때 바로 찾는 우리 나무 도감 250》. 중앙생활사.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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