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언론에서 일컫는 '사병'이란 말은 대한민국에서 징집병을 뜻하나, 이는 1994년군인사법 개정 이후 '하사관'과 마찬가지로 쓰이지 않는 단어이다. 영어로는 'enlisted'라고 번역된다.
그러나 원래 한국에서 '사병'이라는 말은 '부사관'(non-commissioned officer)을 포함하는 의미였다. 따라서, 한국어로는 군인 모두를 의미하는 '장병'이나 장교, 부사관, 병으로 구분하여 명시하여야 한다.
마찬가지로, '병사'라는 말 또한, 대한민국법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단어이다. 부사관인 상사, 중사, 하사 등과 마찬가지로 비슷하게 '병사'로 칭하나, 군인사법에서는 당연히 지원자인 부사관은 간부로서 징집병인 병과 구분되어 있으므로, '병사'나 '사병'이란 말대신 병으로 일러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