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나시우스 신경
기독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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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나시우스 신경(信經) 또는 아타나시오 신경 또는 위-아타나시오 신앙 고백은 그리스도교의 신학자인 성 아타나시오의 신앙고백문으로 알려져있었으나, 최근 들어 성 아타나시오의 이름을 빌린 430-500년에 남부 프랑스에서 아를 지방의 익명의 저자가 저술하였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 신앙 고백은 삼위일체에 관한 것이 주된 내용이다. 삼위일체 교리에 대한 명확한 신앙 고백으로 유명하며, 독보적이다. 그리스도교 교파 중 천주교와 성공회에서 사용하고 있다. 주로 천주교의 경우 아타나시오 신경을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 사도신경과 함께 초대교회의 신앙고백으로 인정한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 때 성무일도 주일/대축일 일시경(아침 6시 때 바치는 기도) 때 의무적으로 기도하였으나, 지금은 폐지되었다. 그러나 삼위일체 하느님에 대한 신앙고백문으로 신자들은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외 루터교에서도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 사도신경, 아우크스부르크 신앙고백과 함께 아타나시오 신경을 신앙고백으로 인정한다.
번역
[편집]한국어 번역 | 라틴어 원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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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구든지 구원받기를 바라는 이는 무엇보다도 먼저 보편 신앙을 지녀야 하며, 2. 이 신앙을 완전 무결하게 지키지 않는 자는 의심 없이 영원한 파멸에 이르나이다. 3. 보편 신앙은 삼위 안에서 한 분이신 하느님을, 일치 안에서 삼위를 훔숭하며, 4. 위격들을 혼합하거나 실체를 분리하지 않는 것이옵니다. 5. 곧 성부의 위격이 다르고, 성자의 위격이 다르며, 성령의 위격이 다르옵니다. 6. 그러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하나의 신성과 똑같은 영광과 똑같은 영원한 위엄을 지니시나이다. 7. 성부께서 그러하시듯이 성자께서 그러하시고 성령께서도 그러하시옵니다. 8. 성부께서 창조되지 않으셨고 성자께서도 창조되지 않으셨고 성령께서도 창조되지 않으셨나이다. 9. 성부께서 무량하시고 성자께서도 무량하시고 성령께서도 무량하시나이다. 10. 성부께서 영원하시고 성자께서도 영원하시고 성령께서도 영원하시나이다. 11. 그러나 영원하신 세 분이 아니라 영원하신 한 분이시며, 12. 창조되지 않으신 세 분이 아니시고 무량하신 세 분이 아니시듯, 오로지 창조되지 않으신 한 분이시고 무량하신 한 분이시나이다. 13. 이와 같이 성부께서 전능하시듯 성자께서도 전능하시고 성령께서도 전능하시나이다. 14. 그러나 전능하신 세 분이 아니라 전능하신 한 분이시나이다. 15. 성부께서 하느님이시듯 성자께서도 하느님이시고 성령께서도 하느님이시나이다. 16. 그러나 하느님 세 분이 아니라 하느님 한 분이시옵니다. 17. 성부께서 주님이시듯 성자께서도 주님이시고 성령께서도 주님이시옵니다. 18. 그러나 주님 세 분이 아니라 주님 한 분이시나이다. 19. 저희는 그리스도교의 진리로 각각의 위격을 하느님과 주님으로 고백하도록 명령받기에, 20. 보편 신앙으로 그렇게 세 분의 하느님이나 세 분의 주님이시라고 말하지 못하나이다. 21. 성부께서는 어느 누구에게서 생겨나지도 창조되지도 나지도 않으셨나이다. 22. 성자께서는 생겨나지도 창조되지도 않으셨으며 성부에게서만 나셨나이다. 23. 성령께서는 생겨나지도 창조되지도 나지도 않으셨으며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하시나이다. 24. 그러므로 세 분의 성부가 아니라 한 분의 성부께서 계시며, 세 분의 성자가 아니라 한 분의 성자께서 계시고, 세 분의 성령이 아니라 한 분의 성령께서 계시나이다. 25. 그리고 이 삼위 안에서 아무도 더 먼저나 늦게 계시지 않고, 아무도 더 크거나 더 작지 않으시며, 26. 세 위격이 모두 서로 똑같이 영원하시고 똑같이 동등하시옵니다. 27. 위에서 말한 대로 모든 점에서, 삼위 안에서 일치도, 일치 안에서 삼위도 흠숭받으셔야 하옵니다. 28. 그러므로 구원받기를 바라는 이는 삼위에 관하여 이렇게 믿어야 하나이다. 29. 그러나 영원한 구원을 위하여, 반드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도 충실히 믿어야 하옵니다. 30. 그러므로 하느님의 아들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이시며 인간이심을 믿고 고백하는 것이 올바른 신앙이옵니다. 31. 성자께서는 시대 이전에 성부의 실체에서 나셨기에 하느님이시며, 시간 안에서 어머니의 실체에서 태어나셨기에 인간이시며, 32. 완전한 하느님이시고, 이성의 영혼과 인간의 육신으로 이루어진 완전한 인간이시며, 33. 신성에 따라서는 성부와 같으시고, 인성에 따라서는 성부보다 더 낮으시며, 34. 하느님이시고 인간이시지만 두 분이 아니라 한 분의 그리스도이시며, 35. 신성이 육신으로 변화되어서가 아니라 하느님 안에서 인성을 취하시어 한 분이시며, 36. 실체의 혼합이 아니라 위격의 일치로 완전히 한 분이시옵니다. 37. 이성적 영혼과 육신이 한 인간이듯이 하느님과 사람이 한 분의 그리스도이시옵니다. 38. 그분께서는 저희 구원을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셨으며, 39. 하늘에 올라가시어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고,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실 것이옵니다. 40. 그분께서 오시면 모든 인간은 자기 육신을 지니고 부활하여 자기 행실을 밝혀 셈하여야 하며, 41. 선을 행한 이들은 영원한 삶에 들어가고, 그러나 악을 행한 자들은 영원한 불 속에 들어갈 것이옵니다. 42. 이것이 보편 신앙이옵니다. 이 신앙을 충실하고 확고하게 믿지 않는 자는 누구나 구원 받을 수 없으리이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공식 번역, 위-아타나시오의 신앙 고백 출처 : 덴칭거 [신경, 신앙과 도덕에 관한 규정, 선언 편람]) |
1. Quicúmque vult salvus esse, ante ómnia opus est, ut téneat cathólicam fidem: 2. Quam nisi quisque integram inviolatamque servaverit, absque dúbio in ætérnum períbit. 3. Fides autem cathólica haec est: ut unum Deum in Trinitáte, et Trinitátem in unitáte venerémur. 4. Neque confundéntes persónas, neque substántiam separántes. 5. Alia est enim persóna Patris, ália Fílii, ália Spíritus Sancti. 6. Sed Patris, et Fílii, et Spíritus Sancti una est divínitas, æquális glória, coætérna maiéstas. 7. Qualis Pater, talis Fílius, talis Spíritus Sanctus. 8. Increátus Pater, increátus Fílius, increátus Spíritus Sanctus. 9. Imménsus Pater, imménsus Fílius, imménsus Spíritus Sanctus. 10. Ætérnus Pater, ætérnus Fílius, ætérnus Spíritus Sanctus. 11. Et tamen non tres ætérni, sed unus ætérnus. 12. Sicut non tres increáti, nec tres imménsi, sed unus increátus et unus imménsus. 13. Simíliter omnípotens Pater, omnípotens Fílius, omnípotens Spíritus Sanctus. 14. Et tamen non tres omnipoténtes, sed unus omnípotens. 15. Ita Deus Pater, Deus Fílius, Deus Spíritus Sanctus. 16. Et tamen non tres Dii, sed unus est Deus. 17. Ita Dóminus Pater, Dóminus Fílius, Dóminus Spíritus Sanctus. 18. Et tamen non tres Dómini: sed unus est Dóminus. 19. Quia, sicut singillatim unamquamque persónam Deum ac Dóminum confitéri christiána veritáte compéllimur: ita tres Deos aut Dóminos dícere cathólica religióne prohibémur. 20. Pater a nullo est factus: nec creátus, nec génitus. 21. Fílius a Patre solo est: non factus, nec creátus, sed génitus. 22. Spíritus Sanctus a Patre et Fílio: non factus, nec creátus, nec génitus, sed procédens. 23. Unus ergo Pater, non tres Patres: unus Fílius, non tres Fílii: unus Spíritus Sanctus, non tres Spíritus Sancti. 24. Et in hac Trinitáte nihil prius aut postérius, nihil maius aut minus: sed totæ tres persónæ coætérnæ sibi sunt et coæquáles. 25. Ita ut per ómnia, sicut iam supra dictum est, et únitas in Trinitáte, et Trínitas in unitáte veneránda sit. 26. Qui vult ergo salvus esse, ita de Trinitáte séntiat. 27. Sed necessárium est ad Ætérnam salútem, ut Incarnatiónem quoque Dómini nostri Iesu Christi fidéliter credat. 28. Est ergo fides recta ut credámus et confiteámur quia Dóminus noster Iesus Christus, Dei Fílius, Deus et homo est. 29. Deus est ex substántia Patris ante sæcula génitus: et homo est ex substántia matris in sæculo natus. 30. Perféctus Deus, perféctus homo: ex ánima rationáli et humána carne subsístens. 31. Æquális Patri secúndum divinitátem: minor Patre secúndum humanitátem. 32. Qui, licet Deus sit et homo, non duo tamen, sed unus est Christus. 33. Unus autem non conversióne divinitátis in carnem: sed assumptióne humanitátis in Deum. 34. Unus omníno, non confusióne substántiæ: sed unitáte persónæ. 35. Nam sicut ánima rationális et caro unus est homo: ita Deus et homo unus est Christus. 36. Qui passus est pro salúte nostra: descéndit ad ínferos: tértia die resurréxit a mórtuis. 37. Ascéndit ad cælos, sedet ad déxteram Dei Patris omnipoténtis: inde ventúrus est iudicáre vivos et mórtuos. 38. Ad cuius advéntum omnes hómines resúrgere habent cum corpóribus suis: et redditúri sunt de factis própriis ratiónem. 39. Et qui bona egérunt, ibunt in vitam ætérnam: qui vero mala, in ignem æternum. 40. Hæc est fides cathólica, quam nisi quisque fidéliter firmitérque credíderit, salvus esse non póter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