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BI와 이민국 등 합동 단속반이 텍사스 주 댈러스 지역의 한국인 마사지 업소들을 급습해 한국계 업주와 종업원 등 27명을 체포했다.
댈러스 모닝뉴스 등 미국 언론들은 21일(현지시간) 당국이 8개월 동안 수사를 벌인 끝에 사흘전 댈러스 지역 8개 마사지 업소를 급습해 이들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3만5천665달러의 현금을 압수한 특별수사팀은 27명 가운데 19명은 일단 석방하고 한인 여성인 나머지 8명은 밀입국 혐의로 조사중이며 이중 4명에게는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수사팀은 특히 조사중인 8명 가운데 1명이 인신매매 희생자인 것으로 밝혀내고 또 다른 인신매매 피해자가 있는 지 확인하고 있다.
〈미디어칸 뉴스팀〉